성남 성일중이 올 시즌 첫 대회인 2024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성일중은 10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이경민의 해트트릭과 이현우의 멀티골에 차문교의 쐐기골이 더해지며 경북 월성중을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일중은 2017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성일중을 우승으로 이끈 한성빈은 대회 남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20골을 기록한 이경민은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한기문 성일중 코치는 지도상을 받았다. 성일중은 이날 1쿼터 시작 1분여 만에 차문교의 패스를 받은 이현우가 필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1쿼터 11분쯤 월성중 최진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2분 만에 상대 주준현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월성중을 강하게 몰아붙인 성일중은 2분 만에 이현우의 필드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쿼터 10분여가 지날 때 얻은 페널티 코너 기회에서 이경민이 재역전골을 뽑아내며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성일중은 2분여 뒤 월성중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행정동인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은 법정동인 고등동, 상적동, 둔전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성남공군기지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가 최근 신도시로 개발되었다. 고등동은 크게 고산동(高山洞)과 등자리(登子里)로 구분되며, 高자와 登자를 합성하여 고등동이 되었다. 고산동은 안말, 웃말, 길아래, 주막거리의 4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막거리는 ‘새술막’이라고도 하는데 6.25전쟁 때 하천 가에 피난민촌이 생기면서 고등동의 중심지를 이루게 되었고 이 때 술집이 새로 생겨서 생긴 이름이다. 6.25 당시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대와 대왕면 고등리 일대에 피난민촌이 형성되었는데, 난민을 위한 구호양곡 2천 가마를 횡령 착복하는 사건이 적발되기도 하였다. 등자리의 지명 유래는 덕수이씨(德水李氏)의 집안에서 과거에 급제하는 경사가 잇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덕수이씨 가문의 묘가 많은데 벼슬이 높아 석등이 세워진 마을이란 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고등동의 이경민(李景閔, 1578~1652) 묘비는 꿈 이야기를 근거로 만들어진 거북받침 위에 세워져 있다. 성남의 덕수이씨는 중종반정 공신 해풍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