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다음 달 5일 ‘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놀이동산’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 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대형 캐릭터 포토존, 푸드트럭존, 전광판 영화상영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기회의 경기’ 경기도정 슬로건에 발맞춰 아마추어 가수, 댄서들에게 1만여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고, 도·시민들에게는 주경기장 잔디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재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만에 재개된 지난 해 행사는 도·시민 1만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역시 어린이 및 동반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과 협업을 통해 뽀로로 극장판 퍼레이드 및 전광판 영화상영, 슈퍼잭 뮤지컬 및 초대형 포토존 등을 운영,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MBN ‘현역가왕’
‘남자중등부 최중량급 기대주’ 이동훈(경기체중)이 제83회 문곡사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동훈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중부 +102㎏급에서 인상 130㎏, 용상 170㎏, 합계 300㎏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동훈은 인상 1차 시기에 120㎏을 가볍게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95㎏)을 갈아치우며 1위를 확정한 뒤 2차 시기에 125㎏, 3차 시기에 130㎏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늘리며 송지호(강원 대암중·101㎏)와 이승현(인천 삼산중·100㎏)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동훈은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20㎏이상 많은 160㎏을 성공시켜 대회 기록(종전 113㎏)을 갈아치운 뒤 2차 시기 165㎏, 3차 시기 170㎏을 잇따라 성공시켜 송지호(136㎏)와 이승현(136㎏)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00㎏을 기록, 기존 대회기록(208㎏)을 92㎏이나 경신하며 송지호(237㎏)와 이승현(235㎏)을 가볍게 제치고 3관왕을 완성했다. 남중부 102㎏에서는 김민성(포천중)이 인상에서 82㎏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수원을 사랑하는 예술가 11인의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珍羞園)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맞춤과 이음이라는 주제로 수원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 및 신진 작가 11인의 작품 전시회다. ▲ 패션 스타일화 기반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최경자 작가(4월 16일) ▲ 그릇, 말, 풀을 소재로 한 채색화의 이동숙 작가(5월 7일) ▲ 천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미술 김민지 작가(5월 28일) ▲ 천연 염색 작품을 선보일 윤희경 작가(6월 18일) ▲ 집을 모티브로 궁궐도 작품의 이미연 작가(7월 9일) ▲ 천을 소재로 한 임정은 작가(7월 30일) ▲ 연꽃 소재 채색화의 오혜련 작가(8월 20일) ▲ 부조 조각 작품전의 김경지 작가(9월 10일) ▲ 차원과 시각의 공간 회화 황은화 작가(10월 1일) ▲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일 서은영·구희정 작가(10월 22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의 첫 번째 전시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열리는 ‘가시나’展이다. ‘가시나’는 신라시대부터
경기도박물관이 이동국 신임 관장 취임 3개월을 맞아 박물관의 운영 계획과 방향을 발표했다. 개관 30년이 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선진 경기 문화복지’, ‘신문화국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2일 이동국 경기도박물관 신임 관장은 경기도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란 과거를 제대로 되짚어 볼 때 자연스럽게 온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박물관의 지난 30년을 잘 정리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돌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박물관은 이를 위해 2026년 관객 100만 명을 목표로 기계시대라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프로그램과 공간을 전면 개편한다. 30년 박물관 경영 성과를 토대로 관객 입장에서 다가가는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경기도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진주 목걸이’ 컨셉으로 진행한다. 낱개의 진주가 한 줄에 꿰어 목걸이가 되듯 1700여 점의 상설전시 유물을 대폭 구조조정하고, 시대별 보물을 선택해 하나의 흐름으로 일관된 공간에서 360도 다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기획전도 ‘경기=세계’를 화두로 30여 년간 진행했던 120여 건의 기획전을 ‘경기천년만년’, ‘DMZ’, ‘국제교류’로 계통지어 시리즈물로 제작한다. ‘경기천년만년
윌스기념병원이 복합외상 및 재건술의 권위자인 의학박사 박지선 원장을 초빙해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박지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고려대학교 의과대학·차의과대학교 정형외과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삼성의료원, 혜민병원 중증외상센터, 부천세종병원 등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골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원장의 전문 진료분야는 고난도 골절·탈구, 복합외상(수부, 족부, 사지), 수-족부 재건 성형술 및 피판이식술, 인대·건·근육 파열 등의 스포츠 외상, 기형·장애·변형 교정수술, 종양, 비절개수술 등이다. 특히 선천성 기형·후천성 변형이나 결손이 있는 신체의 기능과 모양을 정상상태에 가깝게 교정하는 재건 성형 및 이식술이나 다른 부분에 비해 뼈가 작으면서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손이나 발의 외상을 다룬다. 박지선 원장은 “사고로 인해 수술조차 어려운 환자들이 많다. 이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술기구를 만들고,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성빈센트병원은 2026년까지 3년 간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허성호 교수가 맡았으며,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환 교수가 자문의로 활동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최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인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윌스기념병원은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하지 않아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19일부터 환자와 보호자의 수납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료비 하이패스란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면 진료 및 검사 후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을 하지 않아도 일괄로 결제되는 후불 결제 시스템이다. 기존 진료과정에서는 수납을 위해 몇 차례 원무창구를 방문하고,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진료비 하이패스는 불필요한 동선과 수납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용카드를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내원객은 1층 원무접수 창구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신용카드를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카드로 진료 당일 오후에 결제되며 결제 내역은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등록으로 인한 개인정보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다. 단, 법인카드나 체크카드, 해외카드, 지역화폐 등은 카드 등록을 할 수 없으며 의료급여, 산업재해, 진단서나 소견서 등 제증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원무창구를 이용해
이동건(수원특례시청)이 2024년 제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아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주니어대표로 선발됐다. 이동건은 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국가대표 2차 & 최종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주니어부 자유형 74㎏급에서 2전 전승으로 정상을 밟았다. 그는 8명 미만이 참가해 국제대회 노르딕방식(풀리그)으로 진행된 남자 주니어부 자유형 74㎏급에서 이수민(원광대·1승 1패)과 문동주(수원 곡정고·2패)를 모두 제압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밖에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자 카뎃 51㎏급 결승에서는 정회식(수원 수일중)이 김도훈(충북 율량중)을 상대로 9-6 판정승을 거둬 대표로 선발됐고 그레코로만형 51㎏급 결승에서는 최재민(경기체고)이 신종훈(광주체고)을 4-0 폴승으로 눌러 정상을 밟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GV가 새해 첫 ‘이동진의 언택트톡’ 작품으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를 선정하고 오는 27, 28일 양일간 프리미어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진행한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아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까지 총 16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이야기다.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전작 ‘시빌’에 이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역대 세 번째로 황금종려상 수상자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았다. 영화 개봉 전에 먼저 만나는 ‘추락의 해부’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코로나19가 끝나고 공연계는 코로나19 이전의 시장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티켓 판매액은 8295억 원으로 4분기에 높은 매출을 보이는 공연 특성상 2023년 매출액은 1조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은 장르는 뮤지컬이었다. 2023년 1~3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3364억 원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올해 티켓판매액은 지난해 티켓판매액인 4253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3분기 가장 많이 공연된 뮤지컬 상위 10개 작품 특성을 살펴보면 모두 1000석 이상의 대극장 상연 작품이었고, 지방공연은 1~2개에 불과했다. 초대형 작품들이 티켓판매액을 견인하는 구조 때문에 외부 환경에 따른 티켓판매액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23년 3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 상위 10개 공연 목록엔 ‘오페라의 유령(서울)’, ‘10주년 기념공연, 레베카(서울 한남)’, ‘멤피스’, ‘그날들’, ‘모차르트!’, ‘시카고’, ‘벤허’, ‘데스노트(대구)’, ‘데스노트(부산)’, ‘곤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