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가 2023 경기도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도축구협회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i 컨벤션 홀에서 올 한해 경기도를 빛낸 선수들과 경기도 축구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 심판 등을 선정하고 표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재 도축구협회장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시·군축구협회장, 선수·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축구협회 우수 장학생으로는 주은찬(PEC유나이티드)과 정영훈(안양중), 김성준(남양주 SD축구센터 U15), 김준경(수원 계명고), 원민준(양평 청운고), 신정석(JSUNFC U18), 김윤주(동원대)가 선정돼 상장과 함께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또 김재우(용인축구센터 U15) 등 총 6명에게는 장학금 50만 원, 최서윤(양주유소년축구클럽) 등 총 33명에게는 장학금 3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김상원(성남 상원초)을 비롯해 8명의 지도자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이인택 도축구협회 이사 등 총 11명에게는 공로패가 돌아갔다. 이밖에 여성부 모범팀상에는 동원대 등 5개 팀이 선정됐으며 우수 심판상은 임경모 등 총 6명에게 수여됐다. 이석재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한 해 선수와 지도자,
안교재 ㈜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가 경기도조정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10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조정협회 제3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시병)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 경기단체협의회장(경기도축구협회장), 조정 관계자 및 선수·지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한 이날 취임식은 추대패 수여, 유망 선수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 삼일중, 유신고를 거쳐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30년 동안 무역회사 ㈜유연에이에프를 경영한 사업가로 경기도 조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체육계가 불미스러운 일에 관여가 되어 기업인들이 체육에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체육계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있어 재정적으로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다.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지난 달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54회 부산 MBC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수원FC U-18를 우승으로 이끈 이석 감독과 정정용 코치가 ‘수원FC만의 문화’를 강조했다. 이 감독과 정 코치는 지난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가 수원FC U-18이 합숙소 없이 운영한지 3년 차가 되는 시기”라면서 “그동안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수원FC만의 문화를 만든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우승을 해서 더욱 뜻 깊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수원FC U-18은 지난 2월 26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북 예일메디텍고를 2-0으로 누르고 창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이 감독은 “작년 후반기 리그부터 동계훈련까지 전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고 골 찬스를 만들었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술이었다. 무실점으로 우승하며 대회에 한 획을 그은 것 같아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수원FC는 타 시·군의 유능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 보다 수원 지역을 중심으로 가능성 있
경기도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경기도 축구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각 시·군 축구협회 임원과 선수·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 소개와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축사,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은 대한축구협회 공로패와 행정 우수 시·군, 경기도축구협회 공로패, 우수 지도자, 경기도축구협회 우수 장학생과 최우수 장학생 시상으로 진행됐다. 도축구협회 최우수 장학생은 김재경(성남FC U12), 서혁준(광명중), 엄준혁(남사FC U15), 윤다원(FCKHT이동 U15), 조재동(부천중동FC U18), 정현준(의정부G스포츠클럽 U18), 김은미(동원대)가 선발돼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은 “카타르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며 “도축구협회도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을 지닌 명절 추석(秋夕),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MBC가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9시 20분에 편성한 ‘강변가요제 : 레전드’에서는 강변가요제를 빛낸 주역들이 모여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재현한다. ‘강변가요제’는 MBC 주최로 1979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7월과 8월 사이에 청평유원지, 남이섬, 춘천시 등지에서 개최됐다. 1979년 경기도 가평군 청평유원지에서 처음 열렸으며, 그 시대 젊은이들의 정서를 반영하며 1980년대까지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는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팀인 홍삼 트리오를 비롯해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 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이 출연한다. 이들은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과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5시 20분엔 MBC와 프랑스의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가 공동제작한 ‘더 마스크드 탤런트(The Masked Talent)’가 방송된다. 기존 MBC의 음악예능프로그램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어지러움을 경험한다. 가볍게 회복되지 않고 더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에는 이석증이 있다. 어지러움은 성인의 2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볍게 회복되는 어지러움이 아닐 경우 대부분 빈혈, 저혈압, 뇌혈관 질환을 원인으로 생각하는데, 이보다 어지럽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석증은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에 평형감각을 유지시키는 이석이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충격으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석은 일종의 칼슘 결정체로 전정기관 내 작은 주머니인 난형낭 속에서 머리 운동과 방향, 움직임을 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석이 본래 자리인 전정기관을 벗어나면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계속 신경을 건드려 회전성 어지러움이 유발되는 것이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가볍게는 잠시 어지러울 수 있고, 심할 경우 두근거림이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보통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어지러움이 나타나는데, 1분 이내에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평형감각이 무너지기 때문에 갑작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어지러움을 경험한다. 어지러움은 성인의 20%가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볍게 회복되는 어지러움이 아닐 경우 대게 빈혈, 저혈압, 뇌혈관 질환을 원인으로 생각하는데 이보다 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에는 이석증이 있다. 이석증은 귀 안쪽에 있는 전정기관에 평형감각을 유지시키는 이석이 신체적 증상이나 외부충격으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석은 일종의 칼슘 결정체로 전정기관 내 작은 주머니인 난형낭 속에서 머리 운동과 방향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이석이 본래 자리인 전정기관을 벗어나면 머리를 움직이는 자세에 따라 이석이 계속 신경을 건드려 회전성 어지러움이 유발되는 것이다.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가볍게는 잠시 어지러운 증상부터 두근거림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보통은 머리를 특정방향으로 돌리거나 고개를 젖힐 때 어지러움이 나타나는데, 1분 이내에서 멈추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평형감각이 무너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으로 쓰러져 신체 다른 부위
자신의 모든 재산을 바쳐 독립군 양성소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 설립에 결정적 기여를 한 항일운동가 영석(潁石) 이석영(李石榮 1855~1934)이 재조명받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석영을 기리기 위한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이석영을 선정하고, 한 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에서 전시회를 연다. ◇ 600억 전 재산 독립운동 위해 사용…두 형제에 가려진 독립운동가 이석영은 독립운동가 이회영과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이시영의 둘째 형이다. 두 동생이 워낙 유명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 경술국치를 당한 1910년, 이석영을 포함한 여섯 형제는 일제의 노예로 살 수 없다며 전 재산을 처분하고 온 가솔과 함께 만주로 망명, 독립운동에 자금을 댔다.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이 쓴 회고록 '서간도 시종기'에는 이석영이 아우들과 뜻을 합쳐 1만여 석의 재산과 가옥을 모두 방매했다고 기록돼 있다. 형제들이 마련한 돈이 당시 돈으로 40만 원이라고 한다. 쌀 1섬 가격이 3원 정도였다고 하니 지금으로 환산하면 600억 원이 넘는다. 일제가 모르게 급히 처리하느라 시세보다 헐한 값에 판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