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5일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했다. 박종현, 박재용은 우선지명으로,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은 자유계약으로 각각 선발했다. FC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숭실대에서 2년을 보내고 팀에 합류한 유스팀 안양공고 출신의 수비수 박종현은 스피드와 제공권, 위치선정 등 다양한 수비 능력을 지닌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또 안양공고 출신의 공격수 박재용도 팀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인천대에서 2년을 보내고 합류했다. 뛰어난 피지컬, 높은 제공력,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정통 스트라이커로,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남 풍생고 출신의 전보민은 제주국제대를 거친 뒤 안양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좋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로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단국대 출신의 윙포워드 양정운은 일대일 돌파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우수해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기소 여부에 대해선 찬성과 반대 표결 수가 같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수사심의위는 이날 오후 3시 5분부터 6시 50분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에 불법성이 있는지를 놓고 검찰과 이 부회장 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과도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했고, 이 부회장 측은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했다는 의견을 펼쳤다. 이 같은 과정이 끝난 뒤 위원들은 별도 토론 없이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에 대해 동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표결에 참여한 현안위원 14명 중 8명은 계속 수사에 반대했고 나머지 6명은 찬성 의견을 냈다. 기소 여부와 관련해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7명씩 동수로 맞서 권고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 검찰 수사팀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와 검찰 수사심의위의 심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사건은 이 부회장이 강남의 한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같은 혐의로 경찰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10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이 부회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다만,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과 별도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최근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에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검찰은 11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수사 계속 여부, 기소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찰에 권고한다. 이 부회장 측은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으로
일명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과 삼성이 아닌 곳으로 나뉜다는 말이 회자할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가진 그룹”이라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부정부패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 삼성의 위치”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범행 과정에서 영향력이나 힘이 약한 다른 기업들보다 더 적극적이었고 쉽게 범죄를 저질렀으며 책임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특검은 파기환송 전 1·2심에서 모두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것보다 구형량을 다소 낮췄다. 이에 대해 특검은 “대법원에서 일부 혐의에 무죄가 확정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4시 57분쯤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아들, 딸과 함께 도착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민주노총 경기본부가 2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 “범죄로 취득한 경영권을 박탈하고, 이재명 부회장을 기소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기자회견문만 배포됐다. 경기본부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가 다룰 문제가 아님에도 심의위를 열고 이 부회장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기업 지배력 불법 승계와 관련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를 내렸다”며 “심의위는 법원의 판단 자체를 무시하고 기소 자체를 하지 말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9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상당성과 필요성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경영권 불법 승계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기본부는 “일반인은 단 하나의 증거인멸만 해도 곧바로 구속하면서, 삼성 일가의 사주에게는 여러 차례 조직적 증거인멸이 드러났음에도 관대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애초 삼성물산의 주식이 없었으나 1994년 이건희 회장에게 61억 원을 증여받은 뒤, 에버랜드 전환사채로 주식을 보유하고, 일감 몰아주기로 회사규
프리즈너 장르: 액션 감독: 양길영 출연: 오지호, 조운, 이재용, 정찬 살인을 저지른 형사,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에 출전하다. 양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교도소 내 살인 격투게임을 그린 액션영화로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살인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전직 형사 신세도(오지호)는 교도소 내 비밀 격투 게임에 선수로 자원한다. 거액의 돈이 베팅 되는 교도소 격투 매치는 교도소장(이재용)의 감독 아래 살인마저 묵인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 태희(손성윤)를 죽인 진범을 발견한 신세도는 목숨을 걸고 모든 경기를 이겨 자신의 손으로 진범을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교도소장은 S.I.L 요원 대장(정찬)에게 “경기 끝날 때까지 선수 관리 잘해”라고 신신당부한다. 특히 S.I.L 대장은 신세도를 주목하며 “부인이 살해당한 후 이성을 잃고 용의자를 검거 중 총으로 쏴버렸다고 한다”고 교도소장에게 소개했다. 전문 킬러 이인귀(조운), 장기밀매업자 우장기(장영진), 연쇄살인마 박견(서범식), 고교 일진짱 함우리(서인걸) 사이에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