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최근 일본 오사카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린 ‘2023 국제 시험관아기학회(ISIVF; International Society for In Vitro Fertilization)’에서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을 이용한 난치병과 노화극복’을 주제로 특강 했다. 이번 특강에서 차광렬 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나라별 줄기세포와 세포치료 연구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했다. 차광렬 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많은 국가들이 치열하게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통한 노화 극복과 난치병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차병원에서 개발 중에 있는 체세포복제줄기세포 망막변성치료제와 태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 치료와 망막변성 치료, 제대혈 유래 뇌성마비 치료, 자가 NK 세포를 이용한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와 같은 세포치료제들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세포치료제의 결실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는 국제 시험관아기 학회와 같은 난임 생식의학계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차 연구소장은 “난소 등의 여성 생식기관
비 오는 날이 정말 좋아요/ 무서운 경보 없는 날/ 마른 땅의 비 냄새 맡으면/ 짙어지는 그리운 순간 / 엄마는 나의 맑음/ 아빠는 나의 햇살 / you are my sunshine 양우조, 최선화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가 세상에 나왔다. 한국판 안네의 일기로 불리며 일제강점기 8년간 독립운동과 육아를 병행했던 부부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세계에 나가 활약하길 바라며 지었던 이름의 딸 ‘제시(Jessie)’의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극은 제시가 독립운동가였던 엄마 최선화, 아빠 양우조를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둘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소개로 만났으며 독립활동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시작한다. 최선화는 이화여전을 나온 여성으로, 중국에서 활동한 양우조를 만나러 중국행을 택한다. 포탄소리가 연이어 터지고 피난이 일상이 된 독립활동 생활에서 둘은 딸을 갖는다. 이름은 ‘제시’로 세계무대에 나가 지장 없이 소통하라는 뜻이 담겼다. 영어 이름을 갖게 된 딸은 엄마 아빠의 일상에 스며들어 부부의 희망이 된다. 육아 초보인 양우조와 최선화는 육아병법을 보고 육아일기를 쓰며 제시를 키운다. 아기가 배가 고파 우는지, 졸려서 우는지, 더워서 우는지
경기아트센터는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와 함께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을 공동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9회째를 맞은 대종상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영화제로,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에도 10만 영화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표방한다. 이는 ‘대한민국 기회의 수도’경기도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도록 하겠다는 행보와도 결을 같이 한다. 소외된 영화인들까지 아우르며 ‘기회’를 나누고자 ‘대중이 주목한 시선상’을 확대해 단역배우, 스턴트맨 등 영화계 숨은 공로자를 발굴키로 했다. 또 산업화 구조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예술로 한걸음 가까워지도록 경기아트센터가 시상식을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 야외광장 등에서 열리며 시상식을 비롯해 경기도예술단 축하공연, 레드카펫, 리셉션 같은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장호 영화감독이 위원장, 김용이 한국예술행정협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양운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영화제의 신임도 상승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사회적으로 신망 높은 문화예술계 인사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을 지닌 명절 추석(秋夕),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MBC가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9시 20분에 편성한 ‘강변가요제 : 레전드’에서는 강변가요제를 빛낸 주역들이 모여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재현한다. ‘강변가요제’는 MBC 주최로 1979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7월과 8월 사이에 청평유원지, 남이섬, 춘천시 등지에서 개최됐다. 1979년 경기도 가평군 청평유원지에서 처음 열렸으며, 그 시대 젊은이들의 정서를 반영하며 1980년대까지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방송에는 1979년 제1회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팀인 홍삼 트리오를 비롯해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 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이 출연한다. 이들은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과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5시 20분엔 MBC와 프랑스의 유명 제작사 Herve Hubert가 공동제작한 ‘더 마스크드 탤런트(The Masked Talent)’가 방송된다. 기존 MBC의 음악예능프로그램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시체육회(회장 박광국)와 거제시체육회가 도시 간 체육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1일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양 도시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간 체육교류 및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체육회는 거제시와 ▲생활체육 활성활를 위한 종목단체 대회 교류 ▲전문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전지훈련 및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거제시체육회와 다양한 분야의 체육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체육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