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는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2024시즌까지 부산 BNK에서 활약한 진안은 이날 하나원큐와 계약 기간 4년, 연봉 3억원, 수당 6천만원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된 진안은 지난 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공헌도 2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2023~2024시즌 성적은 17.5점(3위)에 10.4리바운드(2위)였다. 대만 출신인 진안은 2021년 도쿄올림픽,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진안은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농구를 배우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적을 선택했다”며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팀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하나원큐는 내부 FA 3명인 양인영, 김시온, 김단아와 모두 재계약했고, 진안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2023 제72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동하는 11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0초44로 정다운(인천 선화여중·1분11초52)과 윤서빈(부산체중·1분12초33)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강동하는 전날 여중부 평영 200m에서 2분29초87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날 진행된 여중부 자유형 1500m에서 17분35초79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성(수원 광교중)도 이날 자유형 800m 결승에서 9분12초86을 기록, 신영주(대전체중·9분24초92)와 김예린(서울 KBS스포츠JHR·9분28초7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첫 날 접영 50m에서 우승한 김민제(성남 송현초)는 이날 남초부 100m 결승에서 1분02초98을 기록하며 조준영(충남 온양천도초·1분04초35)과 조연우(충북 경덕초·1분04초72)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관왕이 됐고 남유년 평영 50m에서 38초50으로 정상을 차지한 김재이(과천 청계초)도 이날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24초13으로 정상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이 이끈 핑크스타가 신한은행 쏠(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핑크스타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인천 신한은행) 등을 앞세워 블루스타를 98-92, 6점 차로 제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린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축제'는 올스타 팬 투표 1, 2위인 신지현과 이소희(부산 BNK)가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로 선수를 뽑았다. 또 정규리그 1, 2위 팀의 사령탑인 위성우(우리은행), 임근배(용인 삼성생명) 감독이 각각 핑크스타, 블루스타의 지휘봉을 잡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양 팀을 오가며 3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에서 68표 중 65표를 얻은 진안(BNK)에게 돌아갔다. 필크스타는 1쿼터에 혼자 10점을 올린 진안을 앞세운 블루스타에 고전했지만 강이슬(청주 KB)의 3점포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쿼터에도 강이슬의 3점슛을 앞세운 핑크스타는 유승희(신한은행)가 혼자 11점을 몰아넣은 블루스타에 45-46, 1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에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제도인
‘한국 여자 수영 꿈나무’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18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승원은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7초61의 기록으로 임서현(전남 사창초·28초81)과 김지아(부산 연지초·28초94)를 꺾고 우승했다. 전날 여초부 배영 50m 결선에서 30초1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30초31)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던 김승원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평영 50m 결선에서는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32초75로 박지후(서울 구룡중·33초55)와 노윤아(서울 상경중·33초73)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강동하는 전날 열린 여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31초30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김현진(성남 서현중)이 2분01초16으로 원준(서울 경수중·2분01초59)과 이서우(의왕 갈뫼중·2분01초8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나이서(성남 늘푸른초)가 2분17초29로 황예지(충남 온양천도초·2분17초34)와 김가온(충남 공주신월초·2분17초5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