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wiz가 ‘백업포수’ 허도환(37)의 3타점으로 두산에 승리했다. KT wiz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68승 5무 44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에 5게임 앞선 1위를 지켰다. 선발 투수로 출전한 소형준은 두산 타선을 1점으로 막아내며 팀을 지켰고, 선발 포수로 나선 허도환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6연승을 달리고 있던 두산은 이번 패배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KT는 1회말 재러드 호잉과 허도환이 2타점씩을 때리며 4-0으로 앞섰다. 2회초 2사 2루 상황 소형준은 황재균의 포구 실책으로 1실점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이닝을 마쳤다. 4-1 리드를 잡은 채 맞이한 6회말, KT는 배정대와 허도환이 연달아 2루타를 쳐 1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KT는 소형준의 뒤를 이어 박시영, 이대은, 조현우, 김재윤 등 필승조를 투입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전 단연 눈길을 끈 선수는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허도환이었다.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
kt 위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t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허도환의 결승 안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삼성 전 2연승 포함, 3연승을 달린 kt는 68승 1무 50패(승률 0.576)로 최근 3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71승 1무 54패·승률 0.568)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2위를 유지했다. kt는 또 올 시즌 삼성과 맞대결에서 11승 3패를 기록하며 천적 관계임을 확인했다. kt는 이날 503일 만에 이대은을 선발로 마운드에 세웠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이번 주말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뤄야 해 선발투수가 한명 더 필요해 이대은을 선발로 내세운다”며 “2~3이닝만 잘 버텨주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초반에 많은 점수를 주면 일찍이라도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16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두수가 됐던 이대은은 올 시즌 kt의 둣문을 책임질 마무리의 중책을 맡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며 2군으로 내려갔었다. 이대은의 올 시즌 성
kt 위즈가 연장 10회 터진 허도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0-5로 뒤지다가 강백호의 투런 홈런(시즌 15호 홈런) 등으로 5-5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말 허도환의 끝내기 좌월 안타로 6-5,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48승 1무 40패(승률 0.545)로 5위를 유지했다. kt는 여전히 4위 LG 트윈스(52승1무 40패·승률 0.565)를 2경기 차로 쫒고 있고 6위 롯데 자이언츠(45승 1무 41패·승률 0.523)에도 2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운 kt는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지만 4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4회말 황재균의 중전안타와 강백호의 좌측 2루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 기회를 놓친 kt는 5회초 전병우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웅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고 김혜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