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사전경기에서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3일 파주시 일원에서 소프트테니스와 탁구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종합점수 7900점을 획득, 성남시(7138점)와 수원특례시(5961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3920점을 얻어 하남시(2910점)와 가평군(3580점)을 따돌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화성시는 이날 파주스타디움 테니스장에서 끝난 1부 소프트테니스에서 종목점수 1450점으로 성남시(110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개최지 파주시와 수원시, 고양시가 950점을 얻어 종목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화성시는 1부 탁구에서도 1450점을 따내 부천시(1250점)와 파주시(1225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2부 소프트테니스에서는 이천시가 1350점으로 안성시(1275점)와 양평군(1000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2부 탁구에서는 이천시가 1600점을 획득, 의왕시(1500점)를 꺾고 우승했고 광명시와 양주시, 여주시는 나란히 1200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5월부터 ‘사람책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소통형 지식공유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립도서관은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인, 청년사업가, 해외봉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책 9명을 소개한 바 있다. 2024년 사람책 도서관은 보다 많은 독자와의 만남을 위해 강연 형식으로 새 단장하고 화성시 전역을 찾아간다. 5월 22일 ‘MBTI의 진실과 오해(이은미)’를 시작으로 ▲유연한 사고, 비판적 사회 읽기(박병규)▲단 세 권의 책읽기로 행복해지기(송주연)▲농업과 농사, 귀농과 귀촌(박광근)▲회사 밖을 나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법(오규림)▲시조랑 놀자(공화순)▲라틴아메리카 문화 여행과 해외 봉사 도전(이천상)▲운동 없는 다이어트(장세진)▲나를 성장시키는 슬기로운 군생활(노성현) 등 다양한 주제를 마련했다. 사람책 열람은 중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월 7일 오전 9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화를 추진하는 K3리그 화성FC가 민관합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갖는다. 화성FC는 29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100만 화성인과 함께하는 2024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성FC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월 전문위원과 시민위원을 모집해 8개 분과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문위원은 정책 방향 및 시행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시민위원은 지역 내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분과별 활동을 할 계획이다. 위촉식 행사에선 화성FC 공식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응원가 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추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시민이면 자유롭게 위촉식에 참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 (이하 ‘자유공간29’)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유공간29’는 화성시 29개의 읍, 면, 동, 누구나 닿을 수 있는 일상 공간에서의 예술을 지원해 화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78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최종 12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서커스, 인형극, 퍼포먼스, 설치미술, 국악 공연 등이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의 접근이 쉬운 13개 지역의 일상 공간 24곳에서 45회 이상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자유공간29’는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 문화기반 시설의 외연을 확장한다.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또한 상업 공간과도 연계해 화성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프로젝트의 실행 장소, 일시는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과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 카카오채널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나
대한민국 종합스포츠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16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를 오는 2027년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200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잇따라 열리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해 8월부터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고 지난 해 11월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는 지난 1월 화성시 등 도내 경기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 경기도는 인천시가 경기도에서 분리(1981년)된 이후 1989년 수원시, 2011년 고양시 등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치렀고 16년 만에 다시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유치가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필요하다는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과 경기도의 호응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궁웅
프로축구 K리그2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삼성이 코리아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한다. 수원은 지난 달 24일 열린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18분 김현이 툰가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며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춘천시민축구단 이대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수원은 2분 뒤인 후반 28분 카즈키의 패스를 받은 서동한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지난 7일 충북청주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전남 드래곤즈 전(5-1 승), 14일 김포FC 전(2-1 승)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오는 21일 올 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2 선두 FC안양을 만나는 수원으로서는 정규리그 상승세를 코리아컵에 이어 안양 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17일 안산과 만나 한호강의 결승골에 힘입어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2024 찾아가는 미디어 스쿨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찾아가는 미디어 스쿨 프로그램’은 미디어 접근성이 낮은 화성시 서남부 지역의 학교, 복지관, 다문화기관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디어 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각 기관별 계층 및 연령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파견, 미디어 전문장비 등을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5월~7월 중이며 교육 분야는 미디어 리터러시, AI 애니메이션 영상제작, AI사진 이미지 만들기, AI사진 이미지 만들기, 방송스피치 등 9가지다. 지원 접수는 15일부터 22일까지며 화성시문화재단 및 화성시미디어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신청서 1부와 개인정보동의서 1부를 이메일(media1@h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영상제작, 사진 촬영 및 편집, 인공지능(AI), 코딩,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미디어 특강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용적인 스킬을 습득하여 서남부지역 시민의 미디어 역량증진과 지역간 미디어 문화 격차가 극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
경기도체육회가 화성시청 펜싱팀에 의료온열매트를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펜싱전용경기장에서 이원성 회장과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양달식 화성시청 펜싱감독, 박상호 ㈜자운 대표를 비롯해 김준호 등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온열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022년 도체육회와 ㈜자운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두번째로 진행됐다. ㈜자운은 이날 5000만원 상당의 의료온열매트를 화성시청 펜싱팀에 기증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기증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달식 감독은 “도체육회와 ㈜자운의 소중한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24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화성시 예술단’은 화성시의 대표 연주 단체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퓨전국악 장르가 신설됐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총 47명으로, 관현악, 퓨전국악 2개 분야의 예술단원과 음악감독, 코디네이터를 모집할 예정이다. 화성시에 거주중인 시민 중에서 자격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20일부터 약 7개월간 화성시 예술단의 단원으로 근무하며 기획공연과 화성시 대표 행사 및 축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역량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화성시 예술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채용공고를 확인해 이메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2024~2025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 남녀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첫 날 여자부 500m 결승에서 43초151의 기록으로 심석희(서울시청·43초3870와 노도희(화성시청·43초457)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날 열린 예선 1조에서 43초631로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준준결승 4조에서도 43초712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준결승 2조에서 43초503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안착한 최민정은 스타트 후 심석희와 서휘민(고려대)에 이어 3위로 첫 코너를 통과했지만 2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코너에서 1위로 달리던 심석희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1500m 결승에서는 노도희가 2분24초329의 기록으로 김혜빈(화성시청2분24초332)과 박지윤(서울시청2분24초485)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준결승에서 3조에 속한 노도희는 3분00초586을 기록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노도희는 준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