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우리들은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날은 1년 365일 중 한 하루도 없다.
특히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가운데 44% 이상이 겨울철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겨울철 에너지소비가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이와같이 겨울철에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길고 추운 계절 탓에 난방용 연료의 사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겨울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석유류로 전체 소비의 45%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가스류로 38%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겨울철 가정난방의 주 연료원은 해외수입의존도가 높은 석유·가스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유독 겨울철은 에너지절약의 실천이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증가의 주 요인이 난방이고 보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 즉 건물부문에서의 에너지 절약은 겨울철 에너지절약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방법으로는 가장 먼저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는 일이다.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우선 적정 실내온도인 18~2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진국의 겨울철 실내온도 기준은 미국은 18.3℃ 이하, 영국과 프랑스는 19℃ 이하로 우리보다 경제규모는 높지만 겨울철에는 우리보다 낮은 온도에서 생활함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세태를 살펴보면 여름에는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고 긴팔 차림으로 지내고 겨울에는 실내온도를 높게 해놓고 가벼운 반팔차림으로 지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춥다고 무작정 실내 난방온도만 높일 것이 아니라 이중창 또는 이중유리를 설치한다거나 단열재를 이용해실내온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지나치게 높은 난방온도는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실내공기를 건조하게 해 겨울철 호흡기질환, 피부질환(아토피) 등의 윈인이 되기도 한다. 실내에 있다가 실외로 나갔을 때 커다란 온도차를 느끼면 몸에는 부담이 되기 마련인데 이때 그러한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중의 하나가 내복을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올 겨울 고유가 극복을 위한 범 국가적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으로 ‘난(暖), 2018’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형건물에서 솔선해적정 실내온도(18~20℃)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결의대회를 시작해전국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절약 운동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실내온도를 3℃ 낮추면 1조 500억원의 절약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가정을 비롯해 대형건물에 이르기 까지 모든 건물에서 적정 실내온도인 18~20℃를 유지하는 것은 올 겨울 고유가 극복을 위해 우리들이 꼭 지켜야 할 약속이며 실천과제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