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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새집증후군연구동 건립

새로 신축한 아파트 입주자들이 새집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에 실내 환경종합연구동이 건립되어 기대가 모아진다.
80년대부터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한 아파트는 주거문화를 크게 바꿔 놓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은 새집 증후군이란 질병에 시달려 왔다. 대도시의 경우 즐비한 아파트촌이 끊임없이 건설되면서 새집 증후군은 갈수록 심각한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두통, 기침 고열을 동반하는 새집증후군은 이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현대병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
이번에 국립환경연구원에서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18억9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건평 486평의 연구동 착공식을 시민·관계자 등 1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연구동이 완공되면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새집 증후군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 분석하게 된다.
우리도 마침내 선진국 수준의 첨단 측정장비를 구입하여 건축자재의 실내 오염물 연구를 전담하게 될 시설이 내년 2월에 완공될 계획인 것이다.
연구동에는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시험 소형 챔프 60개, 포름알데히드 분석 장비2대,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분석 장비 2대, 라돈. 석면. 미생물 측정기 각 1대, 실내 오염물질 측정 장비 6세트 등의 장비를 갖추게 된다.
연구동이 완공되면 실내 공기의 주된 오염원인 오염물질 방출시험을 1천개씩 하게 된다. 실내공기에 섞여있는 석면, 라돈 등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인천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새집에 대한 증후군을 조사 분석하는 이번 연구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인천시민의 건강에 대한 파수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연구 자료를 주민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주민과 당국이 대책을 철저히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선이다.
상급기관의 눈치나 보며 공개를 꺼릴 경우야심찬 계획으로 건립된 환경종합연구동의 존재 의미가 크게 훼손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연구 결과 정보 공개 및 활용시스템을 확립하는 일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문제는 생존권과 국민건강이라는 차원에서 인식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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