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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불법낚시행위 극성

인천지역 유수지에 낚시와 쓰레기 소각이 불법으로 이뤄지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뒤따르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이에 대한 홍보와 계몽 등은
31일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강화군 분오리 저수지, 서구 시천천 장도유수지, 서구 청라도 공촌천유수지 등 3곳에 대한 낚시 실태현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3곳 모두 군·구·수도권매립지공사 명의로 낚시를 금한다는 플래카드가 설치돼 있었으나 여전히 낚시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낚시터 주변에는 건축 자재물과 드럼통, 밧줄 등 많은 양의 폐기물이 불법으로 투기되고 있었으며 이런 쓰레기들로 인해 수질오염과 심한 악취가 진동했다.
특히 주변 곳곳에 불법으로 소각한 흔적이 많아 앞으로 낚시꾼들의 불법소각이 우려되고 있으며 폐기물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당국의 특별한 조치와 적극적인 대책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주말이면 청라도 인근 공천천에 낚시꾼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으나 대부분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있으며,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아무 거리낌 없이 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고 소각에 대한 홍보와 계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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