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시기에 공장의 생산을 조직화해 과정혁신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에서 처음 등장한 경영혁신은 기업들이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영혁신이란 제품이나 서비스에서부터 생산 공정기술, 관리시스템, 조직구성원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 영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계획이나 프로그램의 의도적 실행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법이다.
여러 가지 경영혁신기법은 각 시대의 경영환경을 반영하면서 새롭게 등장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해 과학적 관리법, 인간관계기법, TQM, 6시그마, 리엔지니어링, 리스트럭처링, 지식경영 등을 탄생시켰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각광받는 혁신기법은 단연 가치혁신(Value Innovation)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인 프랑스 인시아드의 김위찬·르네 마보안 두 교수가 지난 120년간 큰 성공을 거둔 세계 15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그들의 성공요인이 기존의 시장에서 경쟁자들과 싸워 이겼기 때문이 아니라 전혀 다른 시장을 창출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이를 체계화한 경영전략 이론이 바로 가치혁신전략이다. 이러한 가치혁신의 대표적 전략인 블루오션 전략은 기존 시장 점유율의 확대, 경쟁우위 확보, 그리고 차별화를 위해 경쟁하는 레드오션(Red Ocean)에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법칙을 세우고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 공간, 즉 블루오션을 창조할 것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전략적 사고로 바꾸고 구조적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성장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시장 공간을 만들어 내는 일이 바로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이다.
이의 대표적 해외 사례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 CNN의 24시간 방송,사우스웨스트 항공, 프랑스의 시르크 뒤솔레이유 서커스단,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기정사실화된 시장구획과 산업 경계선을 새롭게 규명하며 경쟁과 무관한 미개척 시장을 새로 만든다’는 원칙을 충실히 따른 것이다.
국내의 대표적 사례로는 단연 삼성전자의 애니콜, 제일제당의 CGV, 황우석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기술 등이다.
1998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휴대폰 수출에 나섰을 때만 해도 노키아, 모토로라, 에릭슨 등의 글로벌 기업이 기능적인 차이 없이 가격경쟁에만 매달리는 소위 ‘레드오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이들 업체의 핵심전략은 오로지 경쟁업체들보다 좀 더 빠르고 싸게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이때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다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더 집중하는 이른바 ‘가치혁신’을 통해 애니콜이라는 비싸도 잘 팔리는 초대형 히트 상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블루오션을 순항해 올 수 있었던 비결이다.
최근 광주광역시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도시간 경쟁 환경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가치와 영역을 선점하는 도시발전 전략은 절실한 실정”이라며 “블루오션 전략을 재해석, 시정 강화 방안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중 인구 104만의 거대도시 수원시.
시의원을 떠나 수원의 한 시민으로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블루오션 전략’을 시정에 적극 접목시켜 시민을 위한, 수원시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꿈이 있는 세계적인 도시 수원을 건설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