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국내외의 윤리적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연구만큼 윤리논란이 뜨거운 분야도 많지 않다. 따라서 연구 과정과 절차에 있어서 최대한 투명하고 윤리적인 과정을 거쳐 논쟁의 소지가 없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황교수의 연구를 통해 줄기세포의 허브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명윤리의 허브로도 발돋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와 함께 윤리적 투명성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황교수의 연구는 윤리적 논란을 극복해 나가야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황교수와 공동연구를 해온 미국 피츠버그대학 제럴드 섀튼 교수가 황교수팀의 난자 취득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황교수와 결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일로 황교수팀의 이미지 손상은 물론, 줄기세포의 국제적 공동연구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섀튼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황교수팀이 지난해 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난자를 제공받았다는 것이다.
체세포 복제연구에서 16명의 여성으로부터 242개의 난자를 기증받아 썼는데, 이 중 황교수의 부탁을 거역하기 힘든 입장의 황교수 연구팀 소속 연구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같은 추측이 만일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국제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황교수는 “적절한 시점에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말했지만, 어찌됐든 섀튼 교수의 주장에 대해 진위를 명확히 가려 해명할 일이 있으면 해명하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이해를 구해야 한다. 그렇게 한 다음 연구 외적인 부담을 털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황교수는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해 가고 있다. 그의 연구가 대부분 세계적으로 처음 해보는 것인 만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절차나 명문화된 윤리규정이 없다.
이같은 개척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작용으로 황교수팀의 연구 가치가 흔들리거나 도덕성이 의심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윤리적 투명성 확보에 보다 더 많은 노력과 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