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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윤리의식 확립 시급하다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 국민이 사이버 공간에서 저지르고 있는 욕설 수준의 언어공격과 절제없는 감정 표출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MBC 텔레비전의 PD수첩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따른 윤리문제를 부정적으로 보도한 사실과 관련해서 네티즌의 비난과 저항이 이성을 잃었다. 광고 취소사태, 담당 PD 가족 몰살 위협까지 서슴치 않은 분노가 분출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까지 지나치다고 나서자 여지없이 무지막지한 욕설과 저주와 막말로 일관하였다. 마녀 사냥식 누리꾼들의 언어공격과 감정적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었다고 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공동의 선마저 저버려서는 안 될 일이다. 이성과 논리를 갖고 예의를 지키면서 사이버 표현과 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사이버 공간에도 지켜야할 도덕과 인격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익명성 보장이라는 가상공간의 특성을 악용할 때 우리 사회는 급속히 황폐해지고 삭막해질 수밖에 없다.
사이버 공간에서도 인격과 예의가 존중돼야 함은 물론이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진정한 인터넷 강국은 가상공간과 실제공간의 분별없이 지켜지는 규범과 예절이 수반돼야 한다.
사이버 언어 테러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여 사회교육을 강화하고 국민운동을 전개하여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육성시켜가는 일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으며 감정이 격하다고 즉시 표현하는 네티즌의 행태는 변화돼야하며 재고할 수 있는 여유가 절실하다. 정통부에서 마련한 네티즌이 지켜야할 12가지 규범을 지켜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댓글을 쓰기 전에 감정을 자제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명관계 같은 태도로 정중하게 표현하는 성숙함이 절실하다. 사이버 테러가 흉기를 내두르는 것보다 더 흉폭 함을 인식할 때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표현하는 것을 자제하고 대면관계와 똑같은 언행을 해갈 때 사이버 강국의 국민임을 자랑할 수 있다. 지금처럼 절제 없는 감정표현은 사이버 문화의 발전을 저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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