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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수묵담채 개인전 12일까지

"늘 새로운 것을 생각해야 하며, 따라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죠"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관에서 오는 12일까지 제2회 개인전을 갖는 작가 김지성씨의 말이다.
현재 수성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 씨는 '먹'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에 머뭇거림이 없는 듯하다.
전시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묵담채 작품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뿜어내고 있다.
'먹의 유희'를 공통제목으로 선보이는 4개 작품은 감상자가 형상이 없는 그림을 보며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작가가 규정된 형상을 그려내면서 갖게 되는 생각의 한계를 스스로 벗어버리기 위한 장치로도 보인다.
검은 먹의 색깔을 바탕으로 노란색 등 열정적 색감을 사용해 대비효과를 노린 작품도 격정적인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또 작품 '석양추색' 또는 '솔바람'처럼 옛 시골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따뜻한 풍경이 재현되고, 학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민화풍의 그림에서는 전통적 무뉘와 세련된 붓 터치가 돋보인다.
한편 김 씨가 작품 이미지에 맞춰 찾아낸 고시들을 그림 옆에 소개하고 있어, 고풍적인 분위기를 한 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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