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7℃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6.7℃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8.5℃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0.1℃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우려되는 북한 국제 범죄행위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과 비밀 검찰국이 지난 몇 년간 국제 달러 위조지폐 제조·거래조직을 추적 조사한 결과 북한이 ‘수퍼노트’로 명명된 초정밀 100달러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제조해 외국 주재 북한 공관을 통해 유통시키고 있는 사실을 적발, 이에 대한 움직일 수 없는 증거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측이 지난 16일 워싱턴에서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호주 등 관련국 관계자들을 불러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관련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확인됐고, 이 내용들이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알려지게 됐지만 우리 정부는 미국측으로부터 설명들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북한 대사관이 수퍼노트(초정밀 100달러 위조지폐)의 공급지임을 확인한 사실과, 위폐 제조에 사용된 초정밀 인쇄기가 북한에 의해 거래된 사실 및 미국 조폐국에서 쓰는 스위스제 ‘인텔리오 컬러’라는 기계까지 북한이 수입한 사실 등도 증거 제시와 함께 설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국제 테러단체나 러시아 마피아 조직 등을 통해 이같은 위폐 제조기계를 일본과 독일로부터 구입했으며, 마카오은행이 북한의 불법 자금운용 창구 역할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미국의 발표에 따라 현재 중국은 마카오 소재 중국계 은행에서 북한의 위조지폐와 마약 거래대금 등이 돈세탁되고 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러시아도 주 러시아 북한대사관의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이 김정일 정권의 통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무기와 마약, 담배와 상아 등을 밀거래해 오고 있는 범죄사실은 국제사회가 이미 파악하고 있는 일이다.
여기에다 북한은 수백만명에 이르는 주민이 굶어죽은 상황에서 미사일과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몰래 개발하고, 주민의 인권을 철저하게 유린함으로써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처참한 폭압 전제정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제 그것도 모자라 위조지폐라니, 실로 같은 민족으로서 이같은 북한정권의 끝없는 악행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 망연자실할 따름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