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분란과 갈등의 확대 생산주역으로 한 가운데에 서있다. 사립학교 법 개정 강행처리로 제1야당과 대화가 단절되었고 8. 31 부동산법 제정은 기층민중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다.
자기사람 심기의 오기는 도를 넘어 파행의 불을 지폈다. 여당의 강한 반대를 무릎 쓰고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했고 여당을 심리적 분당상태에 빠뜨렸다.
물론 개혁은 시대정신이며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지만 이것이 독단과 오기로 흐를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다. 사회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은 없으나 다수 국민의 의견을 존중해서 정책을 집행하는 합리성이 절실하다.
여론조사 결과 사학법 개정을 국민의 과반수 이상 찬성함에도 야당이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로 뛰어나간 것은 통치자의 리더십부재이다. 충분한 대화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타협을 이뤘어야 했다.
8.31부동산종합대책도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예외규정과 경과규정을 두어 선의의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했다.
있는 사람에게 세금 따위는 관심도 없다. 문제는 가진 것 없는 서민들이다. 서민들은 자식을 결혼시키거나 부모님을 치료할 때 많은 돈이 들면 집을 팔아 작은집으로 이사를 가며 돈을 융통해서 사용했다 형편이 나아지면 큰집으로 다시 이사 오는 것이 일상적인 삶의 양태다.
농민의 경우 몫 돈이 필요하면 논밭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해서 사용해왔는데 이를 불가능하게 막아버렸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격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내정은 오기정치의 극치를 드러냈다. 여당의 강한 반발에도 아랑곳 없이 밀어붙이자 여당의원들은 급기야 청와대 만찬까지 거부했다. 오기를 즐기고 있는지 모르나 국가와 국민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
21세기 국가 통치자의 리더십은 포용과 화합을 이루는 상생의 지혜가 발현되는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노 대통령은 명심하기 바란다.
다시는 무책임한 발언과 사고를 삼가하고 남은 임기 동안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