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법(사학법) 개정안 강행처리 이후 우리 교육문제가 온통 나라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제3의 교직원조합 단체로 자유교원조합(자유교조)이 9일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조직활동에 들어갔다.
사학법 개정안 내용의 배경과 그 시행의 쟁점이 걸려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반대세력으로 등장한 자유교조는 발족식에서 “교육선진화를 위한 정책들도 전교조의 낡은 이념에 맞지 않으면 시행이 불가능하다”며 “노동자이기에 앞서 올바른 스승, 교사이기에 앞서 학부모의 마음을 가진 교원들의 뜻을 모아 자유교조를 결성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교직원 단체는 한국교원단체연합회(교총)를 비롯해 1989년 출범한 전교조와 1999년에 발족한 한국교직원노동조합(한교조)에 이어 자유교조가 출범함으로써 교원단체간의 이념적 차이에 따른 정책의 선호에 따라 우리교육의 미래정향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심한 갈등현상으로 비쳐지고 있다.
교육의 민주화-개혁을 주장하면서 ‘참교육’을 외쳐온 전교조가 한때 우리 교육의 구태를 개선하면서 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키는데 공헌한 것은 누구나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교조가 지향하는 소위 진보적 목소리와 실천행동이 강성투쟁과 정치적 이념의 편향으로 교육계 내외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전교조가 그동안 실시해온 총선 수업 파문과 한국현대사와 대한민국의 건국정통성을 훼손할 수 있는 제주4·3 계기수업, 이라크 파병 반대수업, APEC 반대수업에서 보여준 노골적인 반미성향 등으로 파문을 일으켰고 현재 사학법 파문의 진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전교조의 행태에 반대하고 나온 자유교조는 조합강령에서 대한민국 헌법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교육운동과 더불어 과격한 투쟁을 배격하고 있다.
한국교총과 기 조직활동을 하고 있는 한교조와 같이 보수적 성격을 띠면서도 전교조의 급진적 노선에 정면으로 대항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의 이념노선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뉴라이트 세력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는 자유교조가 전교조의 편향을 시정하고 한국교육의 백년대계를 닦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