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떨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을 덥혀주는‘사랑의 연탄 나눠주기 운동’이 사회공동체를 견고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경기도 내의 수만 명에 달하는 저소득층과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찾아가 연탄을 나눠주는‘사랑의 연탄은행’이 날로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보도다.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 시작한 밥상공동체를 모태로 하여 지난 2002년 12월 출범한‘연탄은행’은 현재 16개점으로 늘어나 8년이 지난 지금 어엿한 전국적 봉사단체로 성장했다.
경기도 연천군 사랑의 연탄은행에는 전곡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돈을 모아 사랑의 연탄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하루에 5장의 연탄을 갖다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연탄은행은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한달에 1백장씩 연탄을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해주고 있다.
모두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연탄은행은 연탄배달을 비롯해 먹거리 제공, 연탄보일러 교체사업도 병행, 지난 2003년 이후 경기도 내 10여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52가정의 보일러를 교체해 주었다고 한다. 앞으로 몇 백 곳, 몇 천 곳으로 성장되어 가기 바란다.
연탄 한 장에 3백 원이다. 이 적은 돈이 모여 사랑의 불을 지피고 함께하는 희망공동체를 일궈간다. 우리 민족은 넘치는 사랑공동체를 이뤄서 국난을 극복했고 궁핍한 시대를 이웃과 함께 살아왔다.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의 살림살이는 더욱 궁핍해가기 때문에 이들에게 도움은 희망이 되고 격려가 된다. 사랑과 인정은 나눌수록 커지는 이치를 깨달아 공공재화는 물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함께 나누는 자세가 절실한 시대이다.
수십만 시민이 굶주림과 추위에 떨고 있는 현실에서 십시일반의 인정으로 이웃과 함께할 때 겨울은 따뜻해지고 가난은 극복될 수 있다. 3백원으로 사랑의 연탄은행에 참여하는 여유 있는 마음은 우리 사회를 한층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으로 만든다.
한번 택시 안타고 버스타기, 커피 한잔 안 마시기 등 다양한 절약운동을 전개하여 연탄보내기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사랑의 연탄운동’은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이 지극히 작은 일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