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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 경영지원 절실하다

지난 1998년의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의 중소기업, 특히 영세기업은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아직도 활로를 모색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다.
전반적인 국내 경기가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서민들의 삶이 곤궁해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 때문이다.
경기도에서는 이 같은 현실을 인식하여 창업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기업인들을 상대로 1백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경기도내에서 창업한지 2년 이내의 여성으로 사업종목에 관계없이 전 종목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이들 예비 창업자에게 시설자금의 경우 최고 3억원까지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운영자금은 5천만 원까지 1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4.4%의 고정금리를 적용해서 지원한다.
창업자금 지원 대상자는 지금까지의 지원 시 재무구조나 매출액 등 실적 위주로 심사했지만 이번에는 아이템의 참신성이나 성공 가능성, 사업의지 등 비 재무 항목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문제는 행정의 형식성을 어떻게 극복하고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동안 총 몇 명에게 지원액이 얼마라고 정책홍보에 열을 올린 뒤 사후관리와 지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예산만 낭비한 사례가 적지않았다.
도 당국은 민간인이 갖지 못하는 해외경제지표, 경제동향, 새로운 기술, 수출국 개척, 합리적인 경영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세계화시대의 규모경제이론을 고려하여 조합이나 협회를 조직, 생산과 판매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가는 일도 중요하다. 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기도라는 지역특성을 살리고 여성이 지닌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노력도 경쟁에서 성공의 요소가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물론 지방행정의 한계와 권한 범위가 있지만 지원성과를 극대화시키고 기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때로는 중앙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원을 얻어내고 정, 언, 민이 중지를 모아서 판매전략을 세우고 생산 효율화를 추진해 갈 때에 성공은 한걸음 다가올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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