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회로부터 소외당해온 여성, 농민단체가 5.31 지방선거에 적극적인 참여를 시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포 여성민우회, 안양 여성의 전화, 의왕시민의 모임 등 경기도 내 10여개 시민단체를 주축으로 구성된 안양. 군포. 의왕 여성정치 참여연대가 여성의 정치 참여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이 지역 여성의 지방의회 참여는 기초단체장 0.4%, 광역의회 9.2%, 기초의회 2.2%로 지역여성의 참여율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여성참여연대는 각 정당이 비례대표 여성 홀수 번 선순위 배정만을 명시했을 뿐 여성전략공천 할당의무는 실질적으로 공천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과 여성정책에 대한 이해와 정책제안 기회를 만들어온 여성을 후보의 기준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여성의 비례대표제 공천과 출마 희망자 전원 공천을 위해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농업인과 한국농어민연합회는 지방선거에 참여하여 농민의 권익증진과 의견 대변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복합적인 구조로 이루어졌음에도 도시의 의견만 반영되어 불균형 자치행정이 이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농민의 정치참여를 넓혀 농민의 의견이 정치권에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장애인단체, 환경단체, 인권단체등 특정단체의 참여가 이어져 금년 지방선거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차는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생활행정을 펼쳐서 주민 복리 증진을 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다양한 집단의 참여는 바람직하다. 다만 대승적 가치를 뒤로한 채 집단이기주의로 치닫게 될 경우 엄청난 기회비용이 들고 소모적인 자치행정이 이뤄질 것을 경계해야 한다.
앞으로 75일 남은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세력의 의회진출에 기대를 걸면서 집단이익보다 지역 전체의 이익이 우선해야 함을 인식하기 바란다. 아직 뿌리내리지 못한 지자체가 견실한 뿌리를 내려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의 참여를 기대한다.
유권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덕망을 갖춘 집단 대표를 참여시킬 것을 주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