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0.1℃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1.5℃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경기도가 권역별로 실시해온 취업박람회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 채 생색내기 행정이라는 비난이 일자 그동안 연24회에 걸쳐서 실시하던 채용박람회 횟수를 반으로 줄이는 대신 시, 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박람회로 특화추진키로 했다고 한다.
잦은 취업박람회는 “행사를 위한 행사”라며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참여자의 기대감감소와 효과가 없자 국내 최초 화상연결 등 온·오프 라인의 병행 실시를 통해 상시박람회 개최추진과 지역별 특화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도 단위와 성남, 부천, 수원, 안양, 용인 등지에서 특화분야에 집중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방침을 세웠다.
유망 중소기업 인력지원, 여성 벤처기업 인력지원, 첨단 벤처기업 인력지원, 청년층 우수인력 취업지원, 여성·대학생 취업지원 등으로 특화분야를 지원하기로 하고, 고용시장의 특성에 맞는 인력수급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서 오프라인으로 수행되던 고용정책사업을 온라인화 함으로써 산업별, 지역별로 인력지원 망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는 것이‘특화 박람회’의 골자다.
문제는 이같은 채용박람회의 집중화가 고용확대에 현실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느냐다. 이제 허수와 비현실적인 행정은 도민의 외면을 받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철저한 준비와 사전조사가 선행돼야 함을 지적한다.
취업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노동부, 중기센터, 대학, 시군 등에 산재해 있는 취업관련 기관과 단체의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역할분담과 공동추진업무를 집중해서 추진해 가는 일이 중요하다.
경기도는 그동안 잦은 취업박람에 식상해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업박람회가 되기 위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5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수원, 성남, 부천, 의정부, 안산 등의 5개권역의 화상연결 채용박람회도 도민의 관심을 진작시키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 주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가길 바란다.
현실적으로 취업난에 고통 받는 구직자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줄 수 있는 희망의 취업박람회를 위해 중지와 슬기를 모아가야 할 때다. 전시행정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박람회를 기대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