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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연대 결실 맺길

하인즈 워드의 방한을 계기로 혼혈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순혈주의 모순에서 헤어나지 못한 편견이 사라지길 기대한다.
매년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세계화시대의 지구촌 가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혼혈인 가정에 대한 편견과 멸시가 사라져야 한다. 국제 결혼한 여성과 혼혈인의 인권을 신장하고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결성되고 지자체의 지원대책이 잇따르고 있어 다행스럽다.
경남 창원에서 우즈배키스탄과 러시아, 일본 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출신 등 혼혈가구 100가구가 참여하는 다문화가정연대가 5월20일 출범된다.
혼혈아들이 내국인과 같이 동등한 대우를 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권리보호 활동은 물론 이민여성과 혼혈세대간 친목 및 정보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결성을 주도해온 시민단체는 편견이 담긴 혼혈인, 국제결혼 등이란 말을 가급적 삼가하고 전국 규모의 조직으로 확대해서 이민자의 인권과 생활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외국인 근로자 가정과 국제결혼 가정 등 다문화 가정 자녀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지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서 5월경에 각 학교에 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혼혈인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수립했다.
전남 남원시 보건소는 외국인 엄마가정 돌보기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3월부터 외국인 여성의 육아상담과 건강관리를 해주고 어린이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무료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도 다문화 가정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교육비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비를 마련해갈 방침이다.
인천시 교육청을 비롯한 타시도 교육청도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겪게 되는 고통을 보듬어주고 따뜻한 이웃으로 돌봐주는 미덕은 국익을 위하고 인도주의를 실현해가기 위해 꼭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지자체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다문화 가정연대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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