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수도권 대도시의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어 시간 낭비, 연료 소모를 비롯한 관련비용이 크게 늘어나 사회비용을 가중시켜가고 있다.
이동성은 세계 경쟁력의 필수요소이나 우리나라의 도로연장이 경제개발협럭기구(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경쟁력은 물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인천항과 영종도공항은 수출물량을 처리하는 중심기지로 화물차 통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도로확충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건교부가 발표한 도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의 도로연장은 10만2천293km로 전년도 보다 20% 늘어났으나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인구 1천명당 도로연장은 미국이 21.7km, 스페인이 16.2km, 프랑스가 14.9km, 이탈리아가 11.3km 순으로 나타나 선진국의 교통 수월성을 엿볼 수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차량 보유대수, 인구, 국토면적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 도로 보급률이 OECD 국가의 30-50%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1.46%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는 연평균 9.6%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교통혼잡비용이 연평균 11.6%씩 증가하고 있어 도로여건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고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매우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물론 산지가 많은 국토의 특성 때문에 도로를 확충해가는 데는 한계가 있으나 다양한 도로망 개발에 중지를 모아야할 때다.
지하도로, 터널, 고가도로, 천변도로 등을 검토하여 건설해가는 방법을 모색해 가야 한다. 도로의 효율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는 일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교통신호의 연계화 , 건널목의 최소화, 순환성 회전망 구축 등을 연구하여 지역실정에 적합한 효과적인 도로망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간선도로망을 최대로 확충하여 교통 흐름을 수월하게 만들고 정체요인을 찾아 해결해 가야 한다.
대도시 교통시설 확충은 시급한 과제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중앙정부의 특단의 조치를 기대할 뿐이다. 열악한 지방예산과 시· 도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로를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다.
국토를 종합관리하고 있는 건교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가길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