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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창조' 영화인 이경순(86) 선생은 18일 안성시 금광면 소재 자 신의 기념관에서 영화관련 기자재 500여점을 안성문화원에 기증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동희 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원로배우, 영화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증한 기자재에는 60여년 전에 사용된 영사기와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에 사용된 동시녹음장비, 이젠 흔히 볼 수 없는 축음기 등이 포함됐다.
이경순 선생은 1947년부터로 1990년까지 한국영화의 70%가 넘는 3천여 편의 녹음 작업을 맡아 한국영화 녹음분야 개척자이자 음향분야의 산증인이다.
시는 이 선생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역사에 기리 남기기 위해 소리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진행 중이며 향후 석남사, 마둔 저수지 등 자연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이다. 안성/염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