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초등학교(진건읍 소재) 축구부 학부모회(회장 이응구)가 이 학교 축구부 후원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축구부 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기춘 국회의원과 홍중기 총 동문회장을 비롯해 우희동·김종범 시의원과 동문,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진건초 축구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응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건초 축구부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은 물론 동문 및 지역 선후배, 학교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1부행사에서 축구부 학부모회는 평소 축구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노흥 교장과 이희태 진건읍 체육진흥회장, 김완중 총동문회 사무국장을 비롯 윤덕규 미스터사인 대표,조석형 숲속의 연못 대표와 정정화 사능사철탕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2부에서는 선무회 무용학원생들의 한국무용과 진건초·중 학생들의 악기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진건초 축구부는 지난 1995년 3월 창단된 후 아디다스컵 4대4 전국대회 우승, 7대7 전국대회 페어플레이상, 경기도지사기 준우승, 제8회금석배 전국대회 준우승, 제10회 목포시 축구협회장기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올 전국소년체전에 남양주·구리시 대표로 선발됐다.
이태영 감독과 25명의 선수로 구성된 진건초 축구부는 1997년 부터 일본 이세시 소년축구단과 축구교류를 해 오고 있으며 학교와 학부모, 선수 그리고 총 동문회와 지역인사들이 이 학교의 축구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