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와 재가불자의 참여 속에 조계종 소의경전(所依經典.근본경전)인 금강경에 대한 격의없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한국불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경전의 담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 한 첫 시도인 '금강경 결제'(結制)가 다음달 8일로 마무리된다.
지리산 실상사 화림원 주최로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매주 토요일 사찰내 화엄학림에서 열려온 이번 논강은 승가공동체의 사부대중이 '과연 소의경전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라는 화두에서 출발, 각묵(초기불교연구원 지도법사) 스님의 <금강경 역해>를 주교재로 열띤 토론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제기간 각묵 스님 등 40여명의 승려와 1천200여명의 재가불자가 참여했으며, '불교도의 소유문제'를 비롯해 '견해(見解)를 세우지 말라'는 석가의 가르침, 공(空) 사상 등 첨예한 문제에 대한 깊은 논의가 오가면서 이번 논강은 승가의 새로운 공부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결제를 끝내는 법회는 논강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 오후 6시 30분 화엄학림 강당에서 봉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