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영임이 세상 모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새해 선물로 '효' 콘서트를 연다.
김영임은 한국 신창(新昌)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경기명창. 지난 97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순수 창작 뮤지컬 '회심곡'을 올려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효를 가정의 최고 덕목이라 말하며, 효 권하는 소리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 효를 물질적으로만 행해왔던 젊은이들에게 그녀는 소리로서 효를 느낄 수 있도록 부단히도 노력해 왔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이면 세종문화회관에서 부모님께 드리는 소리 '효' - '회심곡'을 올려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젠 김영임이란 이름만 들어도 효라는 단어를 떠올릴 정도.
이번 의정부무대에서는 회심곡을 비롯해 경기민요 명창 남궁랑, 임춘희, 이명희 등과 함께 민요메들리를 들려주며, 의정부시민을 위한 기원굿도 펼친다.
또 한뫼무용단의 '축연무' '검무',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김성운씨의 피리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회심곡'은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청소년의 선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은 곡이다. 김영임이 부르는 회심곡은 경기민요의 일부다. 출생에서 저승길까지 인생의 고비를 애절한 소리로 표현했다. 모두 7개 부분으로 이어지는데 '인생의 길' '부모님 은혜' '몇년이나 산다고' '죽음의 길' '저승사자' '풍도지옥''극락왕생' 등이다.
반면 스님들이 부르는 총232구의 회심곡 가사는 어려운 불교용어로 이뤄지며 곡조도 다르다. 회심곡은 '별(別)회심곡' '속(俗회심곡' '육갑회심곡' 등으로 가지를 쳤고, 민요, 문전연불가, 노동가, 향두가의 형태로 토착화되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회심곡의 내용처럼 인생무상, 효도, 충효를 바탕으로 애절하고 구성진 가락이 선뵐 이번 공연은 부모님에 대한 보은의 정과 가족의 사랑을 더욱 두텁게 확인하고 표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 2월8일 오후 4시, 7시 30분. 입장료 VIP 50,000원/R 40,000원/S 30,000원/A 20,000원(20명 이상 단체 10% 할인, 30인 이상 단체 20%할인). (031)828-5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