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이면 사무소를 복원하면서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던 사무소 도대체 이 사무소의 문제가 무엇인지, 서이면 사무소의 기능이 무엇이었는지 참으로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지난 1999년 10월 현 안양시에서 서이면사무소를 복원하려하였고, 2001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100호로 지정하였다. 이에 시민단체들이 모여 서이면 사무소 복원의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이때부터 서이면 사무소 복원이 순항을 거둘 수 없게 되어진 것이다.
왜 시민단체들이 서이면 사무소 복원의 문제점을 제기하였는지 그것은 우리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부에 의해 우리민족은 너무나 많은 수탈을 당해야만 했다. 우리가 원하지 않은 태평양전쟁에 청년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우리의 누이들은 정신대로 끌려가고, 우리의 어머니는 집안의 놋그릇을 전쟁물자를 만드는데 헌납하고, 우리의 이름을 일본식이름으로 고쳐야하는 창시개명을 당해야만 했던 일제 강점기 그때의 면사무소라면 이러한 수탈을 감행하는 조선총독부의 최하위 행정기관으로 우리의 민초들을 탄압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한 서이면사무소를 복원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 것만 문화재로까지 지정했다는 것은 어쩌면 일제의 수탈 역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과연 누구를 위한 서이면사무소 복원인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시민단체에서는 서이면 사무소를 복원한다면 그에 맞는 일제수탈사 전시관으로 복원할 것을 제안 하였고, 시에서도 이 제안을 일정정도 수용하였으며, 서이면 사무소 복원을 시민단체와 함께 논의 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지금 다시 서이면 사무소로 일제수탈전시관 계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지금까지 서이면 사무소가 일제수탈전시관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지난 2004년 9월 논의 되었던 일제 수탈사 전시 기본 계획(안)에 대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4일에 안양시에서 시민단체 대표와 시관계자 전문가등과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일제수탈사 전시기본계획(안)에 전시관으로 포함되어있는 (구)안양1동사무소의 활용방안에 대해 청소년 문화시설로 만들 것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8월 24일 다시 자문회의를 개최하려 하였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소가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분명 (구) 안양1동 사무소의 활용방안은 일제수탈사 전시기본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근거로 논의를 진행하여야 함에도 (구)조선총독부 서이면사무소 시민대책위원회와는 아무런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
지금의 문제는 (구) 안양1동 사무소의 활용방안이 문제가 아닌 시의 일방적 행정처리와 행정편의적인 접근에 더욱 실망스럽고. 활용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과거의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고 한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왜곡된 역사가 아닌 과거의 역사를 올바로 알게 하는 것, 부끄러운 역사라 하더라도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바르게 이야기 하는 것이 우리가 할 몫이라 생각되어진다.
서이면 사무소의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씻어내는 것 그것은 우리아이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안양시도 더 이상 몇몇에 의해 진행되는 일방적 행정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정, 열린 행정을 만들어 갈 것을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