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가 끝나고 몇몇 기초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치의 최고 목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 단체장에 당선되어 의욕에 찬 지역발전의 꿈을 그리고 있는 단체장에서부터 재선과 삼선을 통해 단체장의 역할에 대한 특별한 접근과 목표를 설정하려는 고민을 깊게 하던 단체장, 관선 단체장, 민선 2기, 민선4기 등 징검다리 단체장의 역할을 준비하는 단체장으로써 갖는 4년 대의제 민주주의에 대한 회한 등 당신들이 살아왔던 경험과 철학을 총동원하여 민선 4기 지자체 운영의 방향과 계획을 토론하면서 진정 21세기 정치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정리할 수 있었다.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재선과 삼선으로 깊어질수록 단체장의 역할이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밀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류를 무릅쓰고 단순하게 표현하면 초선 단체장의 경우 지역발전에 대한 대규모 투자나 개발을 통한 획기적 변화를 강조하는 반면 경력 있는 단체장들의 경우에는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삶에 관심을 집중하고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애써 고민하며 해결하려는 모습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정치의 최 우선과제를 민생문제에 두고 100일간의 민심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행보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도 정치의 제일의 목표가 국민을 행복하게 함에 있음이다.
손 전지사가 도정운영과정에서 보여준 공과나 향후 전개해 나갈 정치활동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평가나 기대, 혹은 우려들이 있겠지만 정치의 근본을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는 인식에 적극 동의하며 향후에도 모든 판단의 중심에 국민들의 행복이 무엇인지가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초선의 단체장들이 의욕적으로 그려보는 지자체 발전의 모습이 4년, 혹은 8년의 경험을 통해 주민들의 구체적인 삶에 접근되어 나가듯이 하류정치의 출발은 개인과 유사한 무리들의 힘의 확대에서 시작하여 점차 울타리를 넓혀가며 정당에 이르고 이념과 가치에로 심화되면서 최상의 정치인 국민의 삶에 도달하는 것이다.
2007년 대선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국가를 운영해 보려는 정치인들이나 지자체 단체장으로써 4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단체장들이나 한마음으로 정치의 최고의 목표가 국민들 행복하게 만드는 일임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