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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사경쟁, 페어플레이 발휘하길

사회부 김 정 수 기자

수원시 부시장에 부천부시장을 역임한 서효원(53) 부이사관이 취임함에 따라 수원시 인사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원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기구및정원조례가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5급 사무관 승진수요가 발생, 사무관 승진인사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240회 임시회에서 ‘수원시기구및정원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사무관 승진인사 수요가 발생했다.
하지만 수원시는 부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인사작업을 할 수 없다며 인사방침을 세우지 못하고 인사작업을 미뤄왔다.
이후 시는 부시장이 내정되면 인사작업을 벌일 방침을 세우고 도에 부단체장인사를 속히 해달라고 건의한 끝에 부천시 서부시장이 공석 2주만에 취임했다.
특히 시는 A구청장이 7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사폭이 의회 5급 2명, 명예퇴직 5급 2명, 4급 1명 등 서기관까지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며 대규모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승진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B, C, D, E, F 계장은 인사정보를 수집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승진 거론대상 계장들은 “언제 인사하느냐”며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누군지 알고 있느냐”고 말하는 등 주요 관심사가 인사로 모아지고 있다.
시청내 국장들도 구청장으로 누가 임명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처럼 수원시 공무원들이 인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한 직급에 13년이상을 근무해야 하는 심각한 인사적체로 속앓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최근 수원시 인사를 앞두고 상급자들에게 아부성 행동을 하고 경쟁자들에 대한 루머까지 퍼뜨리는 등 선거판을 연출하고 있다.
한 직원은 “선배들의 인사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승진도 중요하지만 페어플레이정신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상급자들이 하위직의 모범을 보여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승진할 수 있는 공직사회의 인사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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