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원시 인계동에 NH투자증권 수원지점이 개설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수원지점 개설로 점포수가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남영우 NH투자증권 대표는 “거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도청소재지에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보다 넓은 고객 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앞으로 수원지점이 농협과의 연계영업을 위한 인력 충원 및 교육, 연수 등의 교류를 담당할 지역 거점점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舊 세종증권 시절, 사이버 주식투자 붐을 타고 스탁플라자를 포함, 지점수를 47개까지 늘렸지만 이후, 주식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단계적으로 지점을 통폐합해 19개로 점포수를 줄인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농협중앙회 및 농협상호금융과도 계좌개설 서비스 제휴 약정을 맺어 농협과의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앞으로 수원지점을 시작으로 춘천, 울산 등 거점지역에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031)235-4285
/변승희기자 c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