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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를 지방자치 거점으로 정착을

주민자치센터관련 소식들이 지역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자치위원들의 활동사례들이나 주민자치위원장의 아름다운 선행들이 소개되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은 99년 시섬운영을 시작하여 2천년 시단위 지역으로 확대 실시되어 지금은 읍면이 있는 군단위 까지 전면 실시되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행정체계 축소를 골자로 하는 행정개편의 하나로 동사무소 기능과 인력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하여 지방자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들어 졌다. 초기단계에서는 행정주도성과 주민들의 자율성이 충돌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며 마을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획일적 프로그램 운영, 취미-오락프로그램들이 단순하며 개인적 차원의 취미-오락 활동에 머무르는 한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활동에 대한 경험미숙으로 인한 혼란, 행정의 관료적 태도와 소극적 지원 등등의 문제들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해가 거듭되고 활동이 축적되어 나갈수록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의 출발지로 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주민자치센터 전국박람회’에 제출되는 각종 사례나 성과들을 살펴보면 주민들의 삶 속에는 자치와 창조성이 내재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각종 주요 현안들을 토론하고 자율적 결정을 통해 책임 있게 실천해 나가면서 자신들의 마을을 바뀌어 나가고 있다. 담장을 허물어 이웃들과 소통하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마을축제를 기획, 개최하여 마을의 정체성과 주민들 사이의 연대와 참여를 활성화하고 행정복지 서비스체계에서 벗어나 있거나 소홀해 질 수 있는 이웃에 계시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마을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가 시단위에서 전면실시 된 지도 7년이 지나가고 있다. 주민들 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를 지방자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튼튼하게 정착시켜야 한다. 특히 공동주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도시지역의 주민자치센터는 도시화로 마을 공동체가 일시에 파괴되어 주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뚜렷한 대안으로 발전해 왔듯이 향후에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자치의 단위는 작을수록 창조성과 참여가 높아지고 권한과 역할이 많을수록 책임감과 헌신성이 강해진다. 주민자치센터을 발전시키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을 높여 나가기위해 시군 단체장과 관련부서 공무원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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