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선양(瀋陽)군구 소속 기계화 보병여단과 대항군으로 참가한 베이징(北京)군구 소속 장갑여단 병력 6천여 명이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지대에 있는 베이징군구 훈련기지에서 지난 5일 핵과 화생방 공격을 비롯해 해상전과 공중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방군내 7대 군구의 하나로 랴오닝성 선양에 사령부를 두고 있는 선양군구는 한반도에 전쟁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한반도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미군은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한미연합사 주관으로 연례적인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올해도 을지연습 안에 포함시켜 진행했으나 이 훈련의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데모에 직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전시 작전통제권의 환수를 요구하는 한국 정부의 뜻에 따라 작전 통제권을 2009년에 돌려주고 주한 미군을 축소 내지 출수하는 한편 기동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지구 위에서 유일한 분단민족이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무력으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한 간에 평화를 모색하고 있는 한반도는 국내외적 요인에 의해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면 언제든지 전쟁으로 돌입할 수 있는 특수한 지역이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비록 국지전으로 발생한다하더라도 남북한이 직접 충돌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미중일러 등 강대국들이 직간접으로 개입하게 되는 국제적 성격의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으며, 피아간에 엄청난 살상을 초래하는 비극으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북한의 핵개발 의혹, 6자회담 교착상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지하 핵실험 가능성 등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이 현재까지는 미국과 북한의 외교적 공방전을 교환하는 것으로 그치고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자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미국 및 일본을 주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대 북한 및 그 맹방인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의 충돌로 확대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
우리는 정부가 북한과 평화를 추구한다는 원칙에 충실한 나머지 군사적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가 외돌토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보며 한반도에서의 상생을 기본정책으로 삼아온 종전의 바람직한 자세를 견지하되 만에 하나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오기 전에 대비할 것은 대비하고 훈련할 것은 훈련하면서 정신무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