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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그리는 藝術

한국농아미협 창립20돌 기념 특별展 故 김기창·中 농인화가 작품 등 전시 29일까지 ‘道 문화의전당’ 소전시장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전시장에서는 말없는 이들이 가슴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이 걸린다.
한국농미협은 창립20주년을 기념해 故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부터 중국 농인 화가 4인방과 회원들의 작품 등을 29일까지 전시한다.
김기창 화백은 1만원 지폐에 새겨진 세종대왕의 얼굴을 그린 화가. 그는 7세에 청력을 잃은 상황에서 미술 활동에 전념해 힘찬 붓질과 호방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다.
세상을 등진 그는 1993년 예술의 전당 전시회 때 하루에 1만 명이 입장하는 등 진기록을 세운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동양화 작품인 ‘자목련’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것.
또 중국 노인 작가 4인방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찾을 수 있으며, ‘기억찾기’(박상덕·서양화)와 ‘추억의 소리’(변승일·공예), ‘기분 좋은날’(박영욱·서각) 등 다채로운 회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농미회 박상덕 회장(안성농아인협회 회장)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움에 도전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만든 자리”라며 특별전 의미를 밝혔다. 지난 85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전을 가진 한국농미회는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년간 전국각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류설아기자 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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