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한 2006년 에너지복지사업 수혜기관이기도 한 안양보육원은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 1975년에 준공돼 노후 된 건물에서 120여 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보육원을 방문한 공단 직원들은 비디오·DVD 플레이어, TV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추석의 풍성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사지숙 안양보육원 원장은 “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복지사업으로 노후된 조명등을 고효율 조명등으로 무상으로 교체해 시설이 환해지고 전기료도 절감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위문품도 아이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밝혔다.
/강석인기자 ksi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