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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인들의 이런저런 부정행위가 국제적으로 알려져 우리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다 그러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부정행위를 저지른 한국인들은 아마 전체의 십분의 일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소수의 한국인들 탓에 우리 겨레 모두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우리는 주위에 그런 부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동포들을 나무라고 때로는 고발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얼마 전 TV에 학생 시절의 은사를 제자들이 모시고 대접하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 자리에서 은사님을 칭찬하는 말 중에 “은사님께서는 우리들의 학생 시절에 컨닝을 하여도 못 본척해 주셨다”는 말이 있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과연 제자들이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도 못 본척 한 스승이 훌륭한 스승일까? 나는 단연코 “아니다”라고 말하겠다. 작은 부정이든, 큰 부정이든 정도를 벗어난 행위를 꾸지람하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는 스승이 바람직한 스승이라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국제무대에서 손가락질 받고 있는 우리 동족의 부정행위에 대하여 서로 깨우치고 함께 고쳐 나가야 한다. 그런 운동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로 일류 국가, 일류 국민이 될 수 없다. 다시 한 번 겨레의 선각자 도산 선생의 말을 적으며 글을 마치겠다.
“동포들이여, 거짓을 멀리하자. 꿈에라도 거짓말하지 말자.”


김 진 홍  목사 (두레마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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