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 게일 인터내셔널, 포스코 합자회사)는 1일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와 중앙공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총 2천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0년 3월 준공예정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높이 300m, 65층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지하 3층, 지상 65층, 연건축면적 약 4만5천여평이며, 멀티플렉스 극장 및 다양한 문화 오락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쇼핑몰로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지상 1∼33층은 판매 및 업무시설, 34∼36층은 최고의 부대시설을 갖춘 사우나로 활용하고 37층∼64층은 호텔, 최상층 65층은 아름다운 인천의 해안과 주변 산들이 내려다보이는 세계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서 우선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풍력을 활용해 24시간 청정하게 유지되는 대형 운하는 초대형 수족관, 전망테크, 보트하우스, 박물관,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며, 아름답게 설계된 중앙공원은 밀집된 도심 속에서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휴식 및 교육을 제공하는 장소로 탄생하게 된다.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원동력이 될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중앙공원은 국제업무지구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심장부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며, 컨벤션센터호텔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최상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