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목벌동에 자리잡은 ‘하늘나라’는 최신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적 화장장이다.
이 화장장은 충주댐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나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장사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국내 자치단체들이 충주 화장장을 상대로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장묘시설관리소 류승주 소장은 “미국 일본 등 외국 선진화장장 시설에 비해 성능은 뒤떨어지지만 국내에서는 최신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면 ‘하늘나라’ 화장장은 어느정도 수준일까.
화장잔재물 및 소각분진 발생에 대한 검사결과, 기준치에 비해 월등히 낮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다이옥신과 관련해서는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고 단정지어 말했다.
여기서 일본으로 고개를 한번 돌려 보자.
화장문화가 우리보다 10~20년 이상 앞서고 있는 일본은 친환경적 건축물과 아름다운 조경을 통해 흔적조차 만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사람들은 마치 공원같은 화장장을 가까이서 접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와 함께 화장장의 생명인 화장로를 엄격한 기술잣대에 맞춰 설계하고 시공, 수명을 40~50년 이상 끌어 올리는 등 거의 영구적인 사회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충주 ‘하늘나라’와 일본을 보면 하남화장장에 대한 해법이 묻어 있다. 일본이 자랑하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장을 만들면 어떨까. 최고의 건축비와 가장 비싼 장비를 들여서라도 화장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아예 없애자는 것이다.
경기도 및 하남시는 이를 보장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민참여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장장은 말로 지을 수 있는 시설이 아니다.
시민들이 체험하고 찬반의사를 결정토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화장장의 진실’을 눈으로 직접봐야 알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