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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로 대공원 불 밝힌다

인천대공원 태양광설비 가동 재생에너지 교육 홍보 효과도

인천대공원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35KW)가 가동됨으로써 에너지 다소비 수입국가인 우리에게 당면한 석유에너지 고갈 대비 및 석유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일정량의 일사량만 있으면 무한한 전기의 생산이 가능해 최근에 각광받는 신재생에너지인 35KW급의 태양발전설비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40W형광등 875개를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대공원의 관리사무소 사용전력에 이용 되며, 대공원주차장에는 30KW용량의 햇빛 차양막 역할을 겸한 태양광 발전모듈이 설치돼 있다.

또한 관리사무소 옥상에는 5KW용량의 추적식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돼 태양의 이동에 따라 태양광 모듈이 햇빛을 추적 할 수 있어 발전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년간 전력생산량 51MWh를 생산해 약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년간 36.2TCO₂절감되게 돼 기후변화협약국으로서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며, 또한 인천대공원을 찾는 이용객(년간 140만명)들에게 에너지절약과 신재생 태양에너지 교육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대공원 관계자는 “향후 태양광발전설비의 지속적인 관리 하에 추가 설치장소를 물색해 에너지절감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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