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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 활성화 박차

남양주시-남양주몽골장학회 위탁·운영 협약식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수동면 수동관광지 소재 몽골문화촌을 ‘남양주몽골장학회’(이하 몽골장학회)에 위탁 관리·운영하기로 협약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지난 1998년 10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후, 양도시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2000년 4월 수동관광지내 1만468㎡(3천170평) 부지에 몽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몽골문화촌을 조성했다.

시는 몽골문화촌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몽골의 대학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의 지원사업을 펴 오며 몽골정부에서도 인정 하고 있는 ‘남양주몽골장학회’(회장 한창길)에 위탁 관리·운영을 하기로 지난 12일 호평동 소재 몽골장학회 사무실에서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협약체결로 연간 5천594만4천원의 몽골문화촌 운영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몽골의 일상생활 등에 조예가 깊은 몽골장학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몽골문화촌 내방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안내를 할 수 있게 돼 홍보효과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몽골문화촌에는 몽골전통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과 이동식 가옥인 겔을 비롯해 460여종 800여점의 각종 전시물을 통해 몽골인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등이 있어 수도권 이색문화 체험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몽골장학회는 지난 1997년 5월1일 설립된 후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가 우호협력을 체결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몽골의 대학과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과 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펴 오면서 몽골국에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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