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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 도로 우리가 깨끗이

시, 향토기업 4곳과 ‘클린관리제’ 협약

안상수 인천시장은 15일 시청 소상황실에서 현대제철(주), 동국제강(주), 두산인프라코어(주)와 도로상 재 비산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주요도로를 책임 관리하는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가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향토기업과 함께 ‘맑고 푸른 인천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 상황실에서 인천지역의 향토기업인 현대제철(주), 동국제강(주), 두산인프라코어(주)와 도로변 비산 미세먼지(PM10)를 제거키로 하고 동구 중봉로 등 주요 도로를 책임 관리하는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시와 협약을 맺은 향토기업들(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은 16일부터 동구 중봉로 등 주요도로 왕복21㎞를 매일 2회씩 진공흡입식 고압살수차와 진공청소차를 이용, 도로 물청소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인천시와 향토기업의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기업의 자율적인 제안에 의해 이뤄진 전국 최초의 민간도로관리를 위한 환경협약 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시범사업에는 연간 2억여원이 소요되며 소요비용은 향토기업에서 부담하고 인천시는 본 사업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사업시행에 소요되는 유류비 등 실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사업 시행을 통해 저감되는 미세먼지(PM10) 농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공단지역도로, 쓰레기 수송도로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도심재생지구, 경제자유구역 등 대단위 공사장의 미세먼지(PM10)를 저감키 위해 단위사업지구를 블록화해 인근 도로를 사업주체가 클린도로로 만들기 위해 자율적인 도로 물청소 실시 등 환경관리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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