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분야에 전문가수준의 실력을 쌓아야 민원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
가평군이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전문분야에 걸쳐 ‘공무원 연구동아리’를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담당분야에서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직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무원 연구 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 팀이 5~7명으로 구성된 14개 연구동아리들은 고객만족, 행정투명성, 업무프로세스혁신, 성과중심 조직운영등 4개분야에 대한 연구를 동아리별로 실시하게 된다.
연구 동아리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특정주제를 놓고 토론과 발표 등을 하며 군정발전과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한 공무원은 “일처리를 하다보면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며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공부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광수 기획감사실장은 “관심분야가 같은 직원들끼리 자율적인 토론과 학습을 지속적으로 해 군정이 발전하고 각종 업무가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수동아리에 대해서는 10월 중 심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