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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선수 사지말고 사후관리 잘하자”

학생부 시군 연계 우수선수 관리 중요성 절감
道의회 문공위 일반부 등 열세 극복방안 촉구

“우수선수를 돈주고 영입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수한 학생부 선수들의 사후 관리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체육웅도’ 경기도를 빛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방영기 의원은 19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의 ‘2007년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우수선수 영입보다는 힘들게 육성한 우수선수의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우수선수 영입비를 별도로 책정할 것이 아니라, 초·중·고 학생부의 우수선수의 사후관리를 통해 대학·일반부의 열세를 극복 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 김부회 처장은 “선수관리에 대한 별도의 예산을 편성했다. 도가 전국대회 그랜드슬램 5연패를 달성한 것은 31개 시·군 체육회의 협조로 이뤄진 것이다”며 “특히 비인기종목의 경우 실업팀이 없어 연계지도가 힘든 형편이다. 각 시·군과 연계해 실업팀 창단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도체육회는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그랜드슬럼 6연패를 목표로 올해 우수선수 영입에 4억3천여 만원을 투입하는 등 인천 등 소수 시·도를 제외하곤 영입비가 낮은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 인구 밀집 지역위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 대해 인접 시·군과 공동개최하는 방안과 축구에 국한된 국제스포츠 교류 종목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꿈나무 발굴, 육성 및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방법과 김연아, 이강석, 장미란 등 세계속에 경기도를 빛낸 ‘국민적 영웅’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법 등도 심도있게 논의 됐다.

도생활체육협의회는 이어 직장인과 청소년, 노인 생활체육교실 등 올해 신설되는 3가지 사업과 자원봉사단 운영에 대해 구체적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고, 11월 진행 예정이었던 도민한마음 등산대회는 대선일정과 관련해 일정을 변경해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정원 8명중 5명으로 업무를 추진 중인 도장애인체육회는 업무 추진 상황에 따라 3명의 직원을 채용해 업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고, 도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무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확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새로 채용되는 3명의 직원은 장애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나, 기동성 등에 대한 문제 때문에 일반인 채용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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