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제9회 가평군 일주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0일 가평군청앞 광자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본대회 개회식에는 양재수 군수, 임인배 회장을 비롯한 정병국 가평·양평 국회의원,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의원, 오구환 가평군농협조합장, 이우식 산림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사이클관계자, 선수가족,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장인 양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6만 가평군민은 모든 임원과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결실을 꼭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청 사이클팀 곽훈신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열린 첫날 남·여 고등부 개인도로 경기에서는 20여개팀 125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연도변에는 많은 주민들이 나와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또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 8개 단체 280여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도로경기 전 구간에 대한 안전·운영·환영·청소·교통대책 등을 마무리하고 안전 및 진료요원을 구간구간에 배치하는 등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3.1절기념 제9회 가평군 일주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는 가평고, 서울체고, 양양고등 남·여 고등부 20여개팀 135명과 가평군청, 서울시청, 체육진흥공단 등 남·여 일반부 15개팀 85명 등 총 35개팀 210여명의 선수가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은륜의 레이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