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몽골에 가면 남양주가 남양주에 오면 몽골이

울란바토르시 ‘남양주 거리 2차 사업’ 착공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양주르흐구 제13구역 남양주문화관 앞 ‘남양주의 거리’에서 지난 27일 ‘남양주의 거리 조성 2차 사업’ 착공식이 몽골 육군군악대의 시가행진과 연주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2일 남양주 몽골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호 주 몽골대사와 이재동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울란바토르시 바트 바이르 시장과 바양주흐르구 투모르바타르 구청장 그리고 몽골 외무부 바트 쟈갈르 국장과 울란바토르대학 총장 등 많은 몽골 내외빈과 김광신 남양주 몽골촌장과 재 몽골한인회 김명기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의 거리 조성 2차 사업’은 5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오는 10월20일까지 ‘남양주의 거리’1.2km구간에 인도 및 가로등 설치와 함께 몽골에서는 최초로 자연석을 이용한 조경과 남양주 거리 표석이 설치되는 중앙분리대, 남양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의 버스정류장 등을 설치해,남양주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도록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1998년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고, 지난 2001년도에 ‘남양주의 거리’가 지정됨에 따라 2005년도 7월부터 2006년도 1월까지 1차 사업으로 3억원을 들여 이 거리 1.2km구간에 인도 및 가로등을 설치했다.

또 남양주시 수동면 국민관광지내에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몽골의 전통집인 천막 게르(Ger) 7동, 마차형 게르 2동, 전시장 1동 등 몽골문화촌을 조성해 2000년 4월 15일 개관했다.

이곳에는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의상, 장신구, 악기, 생활용품 등 몽골의 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돼있다

몽골 ‘남양주의 거리’에 있는 남양주문화관은 대지 5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1년 9월 18일 개관됐으며 남양주시의 홍보관 역할 등을 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