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자살방지를 위해 관내 30여개 종교단체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있다.
군포시는 최근 각 종교기관의 장이 함께 모여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장을 비롯해 시 정신보건센터와 기독교연합회, 성당안양교구, 불교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울증과 각 종교계가 바라보는 자살에 대한 시각과 예방대책에 대해 토의했다.
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강의를 통해 “자살행동은 복잡한 요인들의 결과로 예방이 매우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라며 “자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종교적 차원에서도 자살 예방 전략을 개발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교육 네트워크형성 자살예방에 대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