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이웃들을 돕기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의정부시 가능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고구마밭 개간사업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를 맞는 고구마밭 개간사업은 지난해 도로변 공한지에 고구마를 심어 고구마 50㎏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 60여만원을 불우이웃과 시설에 전달하는 등 주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에는 가능동 581-22번지의 과수원 부지 1천2백여평을 대상지로 삼고 지난9일부터 13일까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개간 했으며, 다음 달 초에 파종하여 10월중에 약 5천여㎏의 고구마를 수확할 예정이다.
개간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회비로 충당했으며, 고구마 수확으로 인한 수익금(약 5백여만원 예상)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모두 쓰여질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올 해의 고구마 재배사업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시 보다 많은 수혜를 불우이웃들에게 돌려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