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몽골민속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327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관광지 몽골문화촌에서 17일 준공식을 갖고 개관기념공연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이한동 한몽교류협회 명예이사장,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특히 남양주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너르더브 버더르마 시의회 의장 등 21명의 축하사절단도 참석해 몽골민속예술공연장 개관식을 축하했다.
이 공연장은 도비 등 27억여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1층, 관람석 327석 규모로 건립됐으며 몽골의 기예와 예술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전문공연장이다.
이석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몽골문화촌은 앞으로 말을 주제로 한 마장마술공연과 승마체험코스,승마연습장 등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신 몽골문화촌장이 이날 준공식에서 울란바토르시의 너르더브 버더르마 시의회 의장으로 부터 울란바토르시와 시의회가 수여하는 한가르드훈장을 전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