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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해피축제' 팡파르만 남았다

도민체전 준비 어떻게 돼가나

새달 16~18일 1만 1천명 고장 명예걸고 자웅
수원 4년만에 손님맞이… 3연패 전의 불태워
종합운동장 대대적 보수 등 막바지 작업 박차

1천100만 경기도민의 최대 체육축제인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도시인 수원시는 막바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1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내달 16~18일 열리는 이번체전을 준비한 수원시는 수부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해피 수원‘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

◇준비상황=4년만에 이번 체전을 개최하는 수원시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벌였다. 시는 또 수원중부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각급 기관과 연계, 숙박 음식업소 등 관련시설의 손님맞이 환경개선 사업, 체전홍보 및 문화예술 행사 등 대회준비상황 전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수원시는 원할한 대회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식수제공과 경기장 안내를 맡기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도민의 축제로 승화=개막공식행사이후 민·관·군 합동의 다채로운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국방부 의장대 시범과 여고생들의 마칭 퍼레이드, 대학교 무용단 200명이 펼치는 퍼포먼스,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이벤트, 특전사의 특공무술시범 등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최정상의 인기연예인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

또한 종합운동장 주변에 향토음식문화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펼칠 계획이어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올해에도 3연패를 목표로 466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하는 등 전열을 불태우고 있다. 이와함께 수원시는 수원시 브랜드인 Happy Suwon의 H를 의인화해 양팔이 하늘로 뻗는 성화의 형태를 묘사, 세계속의 경기도로 힘차게 도약하는 역동적인 형태로 제작했다. 이는 경기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함께 표현했으며 경기도으 중심도시인 수원 방문을 환영을 의미, 이번 체전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도민체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등 15개 시가 1부, 광주시 등 나머지 16개 시.군이 2부로 각각 나뉘어 남자일반부 19개 종목과 여자 일반부 9개 종목, 고등부 남녀육상 2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는 사격(트랙), 수영(고등부), 태권도(여), 검도(여)가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108만 수원시민에게 기쁨과 환희를 드리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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